의정활동 왕성… 미래 건설문화 창달 선도
헌정 사상 최초 여성 국토교통위원장 ‘위상’
국회차원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만전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은 박순자 위원장은 2004년 제17대, 제18대, 제20대에 이르기까지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박 위원장은 2019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에서 의정부문 대상 수장자로 선정, 20대 마지막 국회일정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한 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결코 유리하지 못한 지역구의 성향 등을 이겨내고 3선 여성의원의 위상을 보여 줬으며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위원장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된 것이다.
더욱이 안산시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 안산시민과 시흥시민, 광명역세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안산과 광명역, 그리고 여의도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을 착공하는 등 기재부와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정책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 박 위원장이 돋보인 것은 정부가 남북 철도 공동조사 열차 환송식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초청했을 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참석해 “역사적인 일, 특히 경협에는 여야가 없다”는 소신을 보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이다.
박 위원장은 의정활동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다.
최근에는 안산시 대부도, 시화호 일대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화호 뱃길열기 사업을 위해 뱃길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비 3억원을 확보한 데에 이어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기공식을 가진 시화호 뱃길조성 사업은 옛날 사리포구가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박 위원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심사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안산의 새로운 해양관광 컨덴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생활과 직결되고 국가경제의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교통산업이 여러 가지로 여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 유도를 위해 기업의욕을 북돋워줄 수 있는 제도개선…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의정대상 수상자다운 모습과 아울러 지속적인 그의 건설문화 창달의지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