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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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재난예방 지혜와 실천을 나누는 기회’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 시상식 수상 후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 시상식 수상 후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주최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후원한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19일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화재, 자연재해 등 교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이루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 재난예방 및 안전에 관한 분야’로 진행된 만큼 전국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응모했다.

공모전 응모분야는 포스터, 웹툰 및 디자인(캘리그라피)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돼 많은 아이디어들과 작품들이 전국적으로 총 1,843건이 접수됐다.

시상식 당일에는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 정종철 국장,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을 비롯해 금번 공모전 주관을 맡은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 및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포스터부문 중고등부 천안오성중학교 지현흠 군, 웹툰 부문 학부모 이동건 님, 디자인 부문 중고등부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유시은 양 등 총 3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 각 부문별 최우수상 9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24점 및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단체상 3점 등 총 5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박구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난에 대한 전 우리 학생과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재난관련 아이디어와 지혜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교육시설 안전을 위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전개를 통해 교육시설 안전관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들은 수상자들의 학교와 교육부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전시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