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문암장학문화재단, 4년 연속 장학사업 이어가
아이에스동서 문암장학문화재단, 4년 연속 장학사업 이어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2.1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경남지역 청소년 400여명에 장학금 2억원 전달

교육기부 인정받아 ‘2019년 아동결연 후원 유공자’, ‘교육메세나탑’ 수상
부산 센텀 아이에스비즈타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혁운 이사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센텀 아이에스비즈타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혁운 이사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주) 문암장학문화재단이 4년 연속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18일 아이에스동서(주) 부산지사가 있는 센텀 아이에스비즈타워 41층에서 부산·경남 등 지역 청소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단 한 명의 학생에게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격식을 최소화하라는 권혁운 이사장의 의지를 반영, 재단 관계자와 대표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은 매년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문암장학문화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400여 명의 장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혁운 이사장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꿈과 용기가 꺾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회 환원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소중한 인재가 육성되고 꿈과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바르게 성장해 이 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더 좋은 일을 하는 순기능이 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문암장학문화재단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약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2016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매년 2억 5천만원 규모의 장학사업과 문화탐방 교육 프로그램,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교복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2019년 아동 결연 후원 유공 장학재단에 선정됐으며, 18일에는 부산광역시와 교육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기부 유공 표창 ‘2019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