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회관 신관 준공식 개최… 회원 위상제고 '기대'
건설기술인회관 신관 준공식 개최… 회원 위상제고 '기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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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지상 9층 규모 신축동, 4층 규모 주차장, 증축동 3동 구성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신관, 협회 운영 자립기반 될 것”
김연태 회장을 비롯한 추병직 전(前)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前)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회장, 협회 임원 및 공사 관계자 등이 준공식을 거행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태 회장을 비롯한 추병직 전(前)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前)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회장, 협회 임원 및 공사 관계자 등이 준공식을 거행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회원이 주인인 협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가 건설기술인회관 신관동 준공식을 개최, 건설기술인의 위상제고 및 편의성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기술인회관 신관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연태 회장과 추병직 전(前)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前)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회장, 협회 임원 및 공사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김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회원들의 회비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관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회원 서비스 강화 및 복리 증진, 교육사업, 위상제고 사업 등 회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신관은 연면적 4,367.4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축동과 4층 규모의 주차장, 그 위에 세워진 증축동까지 세 동으로 구성됐다.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주)삼일기업공사, (주)가람건축이 각각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았다.

추병직 전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특하고 멋진 설계로 탄생한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건설기술인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날 준공식이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건물을 연결한 설계를 반영했으며, 증축동의 일부 공간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전용 사무실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