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노인 복지시설 등 71개소 민․관 합동점검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7일까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거주 소규모 생활시설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노인 복지시설 27개소, 장애인시설 44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소방) 등과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 실태, 비상구․복도․계단,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과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 보수․정비한다.
과다 예산 소요 등으로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임춘모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리 주체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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