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워크숍 개최
2019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워크숍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2.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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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관리 우수사업장 등 시상식 진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 및 지자체 담당자 등 관계자 250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총량관리 우수사업장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란 정부가 사업장별로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여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량관리 우수사업장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대규모 사업장부문에서는 인천종합에너지㈜가 최우수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열에너지 회수, 가스터빈 성능개선 등을 통한 질소산화물 저감 실적 등이 높게 평가됐다.

 중소규모 사업장부문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난지)가 SCR(선택적촉매환원시스템) 탈질공정 자동화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한 실적으로 최우수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부와 기업 간 협력채널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에너지㈜가 발전 공정 개선, 방지시설 개선 및 배출량 저감 실적(전년 대비 약 16%) 등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총량관리 유공자 부문에서는 인천종합에너지㈜의 정해정 차장이 최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미활용 열에너지 회수, 최적 방지시설 도입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한 공적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설명과 함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도 소개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금은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해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