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 공익재단법인 ‘무봉재단’ 출범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 공익재단법인 ‘무봉재단’ 출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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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어린이․청소년 지원 집중 보다 전문적․체계적 지원 실현 만전

14일 20명 어린이들 대상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김명환 이사장 “어린이들이 가난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뒷받침 하는데 총력”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앞줄 5반째)이 지난 14일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후원 어린이들에게 장학증서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4일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후원 어린이들에게 장학증서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업체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이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무봉(楙奉)재단’을 출범하고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김 회장은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사회에 갚는 것이 내 남은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해오던 기부와 지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하고자 한다”며 이번 재단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무봉재단’은 김 회장의 호 ‘무봉(楙奉)’을 딴 것으로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김 회장의 나눔 철학을 담은 명칭이다. 그간 이어온 본인의 나눔 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김 회장은 무봉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평소 어린이 후원에 적극적인 김 이사장의 뜻을 담아 무봉재단은 주 후원대상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추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어린이들이 지원대상이다.

김 이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에 대한 아픔을 겪은 탓에 그간 어린이에 대한 공헌활동에 집중하며 나눔경영을 펼쳐왔다. 지금은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머슴살이까지 하며 생업에 뛰어들어야했기에 꿈을 꿔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

이런 그의 뜻이 반영된 대표적인 행사가 덕신하우징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다.

또한 전국에서 선발한 어린이 280명을 대동하고 전세기를 빌려 중국 상해에서 ‘광복절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가 베트남 참전 및 국민연금으로 받고 있는 상당액수의 연금도 모두 어려운 어린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무봉재단은 재단 허가를 취득한 이후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개발의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초등학생 20명을 후원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덕신빌딩에서 해당 어린이들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이들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후원을 약속하는 한편, 본격적인 재단활동을 대내외에 알렸다. 수혜 학생들에게는 자기개발에 쓰이는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은 “유년시절 가난으로 결핍을 겪은 제가 재단을 설립, 어린이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무봉재단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현실 앞에 자신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주어 저마다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