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개발 투자사업 첫 진출… 신 성장동력 창출한다
삼우씨엠, 개발 투자사업 첫 진출… 신 성장동력 창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13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우씨엠, 최대 주주 참여… 디벨로퍼로 한단계 도약 기대

해운대 우동 681세대 생활형 숙박시설 개발사업 나서
NH투자증권․하나대체투자운영․하나자산신탁 등과 PFV 설립
삼우씨엠, 최대 지분 참여 이어 CM까지 수행… 기술력 자랑

삼우씨엠이 개발 투자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당. 사진은 해운대 우동 생활형 숙박시설 프로젝트 투시도.
삼우씨엠이 개발 투자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사진은 해운대 우동 생활형 숙박시설 프로젝트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해운대 우동 프로젝트 개발에 최대 지분으로 참여하며 투자사업에 첫 진출, 디벨로퍼로의 위상 강화는 물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동에 위치한 이번 사업은 지하 8층~지상 41층, 681세대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는 NH투자증권, 하나대체투자운영(AMC), 하나자산신탁(신탁사) 등과 함께 ‘로드비치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삼우씨엠은 최대 주주투자자로 참여한 동시에 공사 전(全)단계의 CM용역까지 수행하게 됐다.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명목회사를 말한다.

삼우씨엠 투자사업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43년간 축적된 삼우씨엠의 건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투자사업에 참여한 첫 프로젝트로 의미가 강조되는 것은 물론 CM 까지 수행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단순형태 사업구도에서 벗어나 개발투자사업에 대한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우씨엠은 최근 DB 시스템 혁신사업 착수, 건설산업 IT 신기술 접목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발빠른 대응으로 건설선진화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