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지역 대중교통 및 관광 콘텐츠 연계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12월 오픈
산림지역 대중교통 및 관광 콘텐츠 연계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12월 오픈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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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트레킹, 관광문화 데이터 등 결합… 新관광서비스 개발 가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주)아로정보기술(대표 이왕석)이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한 총 13개 업체와 함께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중 산림분야로 선정된 플랫폼이다.

(주)아로정보기술은 이 플랫폼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필수 데이터 중 하나인 산림대중교통 및 관광데이터를 제공한다. 

센터에서 공급하는 산림대중교통 및 관광데이터는 2019년 말 오픈 예정인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지역 대중교통 및 관광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는 관계자 설명이다.

한국임업진흥원 뿐만 아니라 사업 수행 컨소시엄 내에서는 등산 트레킹 데이터를 제공하는 (주)비글, 그리고 산림분야 주제도를 공급하는 (주)시선아이티 등이 있어 트레킹 데이터를 포함한 농어촌 산림지역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지역에 특화된 경로서비스와 함께 관광객에게 필요한 숙박, 음식점, 관광 프로그램 체험 정보까지 연계하게 된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주)아로정보기술을 포함한 센터의 데이터 구축 및 연계를 통해 최신성 및 정확성이 보장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경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및 통신사 등의 서비스와는 차별된 서비스로, 산림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야하는 부담감과 불편함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트레킹, 관광문화 데이터 등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산림 경로검색 서비스를 넘어 대중교통 정류장과 노선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접근성이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산림지역을 찾아 지자체 버스 운영담당자 및 운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개선 및 행정결정에 활용이 가능하다.

센터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플랫폼 사업 내 타 센터와 융합할 뿐만 아니라, 타 분야 플랫폼 등과 결합하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의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주)아로정보기술 이왕석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플랫폼 사업 참여로, 산림지역의 경로검색 서비스를 넘어, 산림 분야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융합데이터 발굴을 위한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아로정보기술은 1999년에 설립돼 지난 20년간 국내 유일의 대중교통 콘텐츠 서비스 공급자로 인정을 받아왔으며,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통신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