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지역 7개 어촌마을 어촌뉴딜300 선정
성일종 의원, 서산·태안지역 7개 어촌마을 어촌뉴딜300 선정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1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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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구도항·벌말항, 태안군 개목항·대야도항·만대항·만리포항·백사장항 포함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선정 현황(서산, 태안).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선정 현황(서산, 태안).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서산시와 태안군 7개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됐다.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해양수산부가 12일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선정해 발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산시에서는 구도항과 벌말항이, 태안군에서는 개목항, 대야도항, 만대항, 만리포항. 백사장항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전국 11개 시·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개소가 신청했으며, 이날 최종 120개소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해 성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서산과 태안지역 어촌어항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기초 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어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고, 국회에서 363억원이 증액돼 이번에 혜택 받는 마을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지역의 어촌계장과 계원분들이 의원실로 직접 찾아오셔서 어촌뉴딜사업의 필요성과 해당 마을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이분들의 절박함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예산 증액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어촌마을이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변화 해양 관광·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입법·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