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메쉬코리아, '도심물류 및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맞손
파킹클라우드-메쉬코리아, '도심물류 및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맞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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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On-demand)시대… 고객 중심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진제공=파킹클라우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이사(좌측)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스마트주차솔루션전문기업파킹클라우드㈜와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지난 11일 ‘도심물류 및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모빌리티 플랫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업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200여개의 주차장을 거점으로 도심물류 플랫폼은 물론 온디맨드(On-demand)시대에 걸맞은 고객 중심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차장 공간을 중심으로 차량과 운전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의 허브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파킹클라우드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월 약 130개 이상의 주차장을 신규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해 현장 및 네트워크, 서버, 소프트웨어, 운영 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가 가능한 국내 유일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LPR'과 ‘머신러닝’ 기반 비전 기술은 차량 번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미 확보된 클라우드의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통한 시스템 고도화로 경차 할인 자동 적용 등 차량 타입 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이용 패턴 분석으로 주차장 이용 시간, 잔여 주차공간 등의 데이터를 기반해 주차장 회전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및 프로모션을 통해 주차장 운영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용 스마트 주차앱 ‘아이파킹’은 주차장에 설치된 하드웨어 시스템과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연동해 요금 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등의 실용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비가 결제되어 정체 없이 빠른 출차가 가능한 ‘파킹패스’ 와 카드사 및 멤버십 포인트 결제 할인, 주차장 입구까지의 내비게이션 연동 길 안내 등 운전자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최근 앱 다운로드수가 115만을 넘어섰다.

파킹클라우드신상용대표는 “국내 주차업계 1위 기업인 파킹클라우드와 종합 물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아이파킹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휴사와의 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메쉬코리아는 그동안 도심 물류망을 구축하는데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운영해왔다”면서, “모빌리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파킹클라우드와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