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한다
시설안전공단,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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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시설물 지정 정보, 특수교 현황정보 등 추가 개방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공공데이터포털에 안전진단전문기관 대행실적을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털에 파일데이터 20개, API 9개를 공공데이터로 개방해온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올해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정보, 특수교 현황정보, 3종시설물 지정정보 등 6건을 추가로 개방했다.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정보’는 공공건축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 현황정보’에는 특수교 계측 설치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관련 교량에 대한 계측데이터 개방 요청시 사용될 수 있다.

‘3종시설물 지정정보’는 해당 관리주체의 점검진단 이행과 관련 업계의 시장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3종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에 등록된 안전진단전문기관 대행실적 데이터는 국민들에게 안전진단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선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공단은 데이터 개방과 더불어 공공데이터의 품질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데이터 품질진단 결과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의 데이터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으며, 내년에 데이터품질진단 솔루션 도입되면 데이터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수 이사장은 “공공 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물 안전 확보와 안전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공시설물 성능평가 정보와 건설공사 프로파일 정보 등 고품질 데이터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