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역할 수행 '다양화'
브이월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역할 수행 '다양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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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 브이월드 세미나’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9일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브이월드’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최신 동향·기술·정책에 대한 정보 교환과 토론이 진행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3차원 플랫폼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브이월드가 3차원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우선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 민간에서 제작한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2019.11.18~12.6)’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한 브이월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국내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선진 지자체인 인천시에서 인천시 스마트시티에 대한 추진방향을 소개한다.

우수 공간정보기업인 Gaia3D(가이아쓰리디)에서 글로벌 공간정보 트렌드 및 플랫폼 동향에 대한 발표를 한 후 산·학·연·관 전문가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3차원 공간정보는 도시 분야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브이월드가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으로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월드 세미나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브이월드 및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미나 참가는 브이월드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공간정보 산업 종사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개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공간정보산업을 차세대 성장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 및 공간정보와 관련한 창업 지원, 인재 양성, 산업조사, 연구개발 등의 다양한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정보를 융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정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