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 주민편익시설 설치
철도공단,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 주민편익시설 설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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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수원시 협약… 조경시설 조성으로 주민쉼터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김상균 이사장, 왼쪽5번째)이 수원시(염태영 시장, 왼쪽6번째)와 수인선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김상균 이사장, 왼쪽5번째)이 수원시(염태영 시장, 왼쪽6번째)와 수인선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 설치를 위해 수원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당초 지상으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수원시 구간을 2013년 지하노선으로 변경하였고, 이번 협약을 통해 상부 공간을 주민 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수원시 지하화 상부공간과 옛 수인선 협궤터널을 정비해 조경시설을 조성하고 보행육교 2개소(고색지하차도, 황구지천)를 설치하며, 수원시에서 약 1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수원역~한대앞역 구간은 20년 8월 적기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주민편익시설 설치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