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5차 아셈(ASEM)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아셈(ASEM, Asia Europe Meeting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내에서 2년 주기로 51회원국 교통장관이 참석해 교통연결성 확대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김경욱 차관은 장관세션에서 자율차 운행 관련 법령 도입 및 K-City 등 자율차 관련 정책과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국제복합운송회랑 형성을 논의하면서 아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게드 빠섹 사르디카(Gede Pasek Suardika) 인도네시아 수석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자카르타 주(州) 경전철 2단계 사업을 비롯해 북스마트라 주(州)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등에 국내 기업 진출 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람핀민(Lam Pin Min)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장관과 자율차 주행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