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고양' 증축…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거듭나다
'소노캄 고양' 증축… 경기권 대규모 호텔로 거듭나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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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 증축 기념 현판식 가져
소노캄 고양 현판식 사진.(좌로부터 이병천 5지역본부장_서준혁 부회장_최주영 대표이사_김태흥 마케팅본부장.)
소노캄 고양 현판식 사진.(좌로부터 이병천 5지역본부장_서준혁 부회장_최주영 대표이사_김태흥 마케팅본부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소노캄 고양(구 엠블호텔 고양)이 새로이 오픈하는 웨스트타워를 통해 객실 수 377실에서 총 826실로 거듭난다.

또한 24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단체식당)와 10개소의 컨벤션홀, 레스토랑&바(뷔페, 중식당, 라운지), 피트니스클럽, 야외 수영장,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춰 경기권 최대규모 호텔로서 대형 행사나 마이스(MICE) 기업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3일 오픈하는 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는 지상 20층(지하 4층)에 객실타입별로 스탠다드 396실, 스위트 32실, 레지던스 21실을 합해 총 449실이다.

전 객실에는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아베다 어메니티와 유럽산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이 구비돼 고객에게 최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 및 지역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 플라워샵이 입점할 뿐 아니라 향후 대명소노그룹의 미래 사업인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는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객실 서비스란 고객이 디멤버스 어플을 통해 객실 출입과 셀프 체크아웃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를 통해 고객은 불필요한 절차와 시간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디멤버스 회원이라면 체크인 후 예약번호를 스마트 객실 서비스에 입력하면 이용가능하다. 단, 일반 회원의 경우 예약한 1인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노캄 고양은 지난 지난 5일 소노캄 고양 웨스트타워 증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대명소노그룹 서준혁 부회장, 소노호텔&리조트 최주영 대표이사, 김태흥 세일즈마케팅본부장, 이병천 5지역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소노캄 고양 관계자는 “웨스트타워 증축을 통해 고양 지역뿐 아니라 경기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룹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과 함께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기권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축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대명소노그룹은 다가올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대명(Daemyung)’에서 ‘소노(Sono)’로 BI를 전면 교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노호텔&리조트의 엠블호텔 고양은 다양한 티어의 브랜드 중 소노캄(Sono Calm)으로 변경됐다. 소노캄은 평온한 환경 속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에 부여하는 상위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