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설립 이래 기술사 최다 배출 '화제'
철도공단, 설립 이래 기술사 최다 배출 '화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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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분야 7개 종목 12명 신규 배출… 총 113명 기술사 보유
한국철도시설공단 야간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야간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설립 이래 국가기술자격 최고 영예인 기술사를 최다로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공단은 임직원의 철도건설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기술사들을 최대로 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술사는 기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 보유자로서 국가기술자격 체계 상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보다 상위에 있는 자격증이다.

공단은 철도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내·외부 우수 강사진을 확보해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전기철도 등 핵심 기술 분야 7개 종목 12명의 기술사를 신규로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철도 4명, 철도 2명, 철도신호 2명, 소방 1명, 소음진동 1명, 토목시공 1명, 정보통신 1명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총 19개 종목 113명의 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2024년 말까지 기술사 취득인원을 정원의 10%인 200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철도사업의 계획·설계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력을 갖춰 더 안전한 철도를 건설함은 물론 세계 철도시장 진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