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화학안전 간담회 개최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화학안전 간담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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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민사회와 소통 통해 첨렴 검사 분위기 조성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규영)는 부산화학물질관리협회(협회장 한성만)와 화학안전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담당자 간담회를 5일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구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검사기준 유예기간이 올해로 만료되고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검사가 2020년 1월1일부로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검사기준의 변경사항과 안전진단 등 화학안전을 위한 법적 준수사항을 시민사회에 설명하고,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것을 상호 협의했다.  

아울러 보다 청렴한 검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사회 대표와 환경공단 대표의 청렴서약이 이뤄졌다.

부산화학물질관리협회 한성만 회장은 “우리 시민시회도 검사원에게 금품이나 편의제공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회원사를 적극 지도해 청렴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환경안전진단처 박재영 처장은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검토 후 가능한 부분은 업무개선에 곧바로 반영하고,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환경부 등에 건의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화학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협의한 계획을 조속히 시행하고,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와 끈끈한 네트워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