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새활용 산업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박차
환경부, 새활용 산업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박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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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5일 새활용(업사이클) 분야의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환경일자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환경부의 환경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서울시,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회장 김미경) 회원사, 서울새활용플라자(센터장 윤대영) 입주기업 등 관계자와 함께 새활용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활용 산업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산업이다. 청년의 아이디어로 폐기물을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유망 녹색산업이다.

 환경부는 유망 녹색산업인 새활용, 생물산업 등에 대해서도 육성정책을 마련했다. 새활용 거점센터 설치, 생물소재기술 민간이전 등 신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환경분야 고용인력이 5년간 연평균 6.4% 증가하여 전체 21개 업종 중 취업자수 성장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환경일자리는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환경분야 연평균 고용인력은 약 12만 7천 명에 이른다.

환경부는 새활용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새활용 기업에 소재를 연계하는 온라인 판매망(플랫폼)을 구축하고, 판로 확대와 대국민 홍보를 지원하는 등 ‘새활용 산업 육성 종합계획(로드맵)’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