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여가선용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주거 편의성 역시 한층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잘 만들어진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요즘 소비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이에 따라 피트니스클럽·GX룸 등 일부 영역에만 국한돼 왔던 커뮤니티 시설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커뮤니티를 브랜드 고유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교육·문화·놀이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단지 내 학원·물놀이터 등은 이 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청약성적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7월 분양에 나선 ‘순천 한신더휴’ 는 총 696가구 모집에 9155명이 몰려 13.15대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접수를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 단지는 별동에 마련된 학습관에서 종로엠스쿨의 교육 서비스 제공 계획이 알려지며 지역 내 학부모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절찬리에 분양 중인 ‘춘천 우두지구 EG the 1’도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공을 들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조성될 예정으로 특히 도서관, 독서실 및 북카페 등 입주자녀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에듀타운이 단지 내 마련된다. 에듀타운 내에는 ‘YBM 교육 프로그램’이 2년 동안 운영돼 굳이 학원을 가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주민들만의 주민카페를 비롯, 실내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GX룸 등이 들어선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는 유아놀이터가 포함된 어린이집과 정원, 커뮤니티공간과 인접한 경로당도 마련될 계획이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분양 관계자는 “커뮤니티가 분양시장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은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6개 동, 총 13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현재 분양 중인 물량은 아파트 10개동, 916가구다. 전용면적은 67∙84㎡ 2개 타입으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시공은 라인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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