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집중 점검
3일 기자 오찬간담회 개최서 밝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팀 구성, 가동
3일 기자 오찬간담회 개최서 밝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팀 구성, 가동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3일 하남소재 한 식당에서 기자 오찬간담회를 갖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에 따르면 이번 주요 점검대상은 수도권의 국가·일반산업단지 등 관리가 취약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TMS 부실관리 우려업체, 환경정보분석을 통해 도출된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업체다.
이를 위해 한강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팀을 구성, 가동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한강환경청은 미세먼지 측정 무인항공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소규모 배출업체 밀집지역 등 환경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원 청장은 “겨울철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도권의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근절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정부 정책에 국민과 언론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