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청정지역 신규단지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4일 1순위 청약
미분양 청정지역 신규단지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4일 1순위 청약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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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49~84㎡ 총 1천450가구 중 425가구 일반분양… 교통개발 등 호재만발

미분양 100가구 미만 지역, 서울 접근성 높고 주거선호지역 꼽혀 ‘인기’
미분양 청정지역 안산시 신흥주거타운 내 신규분양… 수요자 관심 집중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조감도.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 지역 미분양 청정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미분양이 적은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고, 수요 기반이 탄탄해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1월말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동탄2 제외), 안성시 등 총 36개 지역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27차 발표를 통해 총 33개 지역이 선정된 것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경기 지역에서 미분양 100가구 미만인 지역은 9월말 기준 31개 중 16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성남시(0) ▲광명시(0) ▲군포시(0) ▲의왕시(0) ▲수원시(2) ▲과천시(6) ▲양주시(7) ▲연천군(16) ▲하남시(20) ▲김포시(39) ▲포천시(41) ▲안양시(43) ▲구리시(43) ▲안산시(75) ▲오산시(75) ▲동두천시(90) 순이다. 경기 전체 미분양 물량이 8,413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이들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도 미분양 청정 지역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데다 수요자들이 유입될 만한 교통호재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교통망이 개선될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산, 광명의 경우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 신안산선이 있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KTX광명역~여의도를 잇는 총 44.7㎞의 광역철도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대로 개통 시 한양대~여의도 이동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원시~여의도 구간은 기존 69분에서 3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처럼 미분양이 적고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들은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18년 4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5억1,333만원에서 11월 5억7,500만원으로 약 6,1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미분양 물량이 적은 지역들은 서울 접근성이나 주거 편의성이 높아 주거선호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며 “이들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만큼 연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안산시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돼 주목 할 만 하다. 고려개발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는 오는 4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지역에서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도 가까워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지역에서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도 가까워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상품성도 주목할 만 하다.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49㎡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59㎡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은 물론, 거실 팬트리까지 제공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고 침실 2, 3 가변형 옵션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고,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침실(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를 사용하는 획기적인 층간소음 저감 기술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의 청약 일정은 12월 3일(화)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4일(수) 1순위, 5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일(수)이고, 계약은 23일(월)~26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고잔로에 마련, 개관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