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명가 우미건설, 2020년 전국 9곳 6654가구 분양
주택명가 우미건설, 2020년 전국 9곳 6654가구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2.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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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삼송 내년으로 연기… 완성도 높여 선보일 것

우미건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인기단지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

우미건설측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사업일정을 미뤘으며,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우미린에듀포레’, ‘루원시티린스트라우스’ 등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하며 모든 단지를 1순위 청약에서 마감시켰다.

내년에는 전국 9곳에서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과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인천 부평재건축’ 단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청약 인기지역 대전과 부산에서 알짜단지를 선보인다. ‘대전 둔곡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면서 20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면서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분양예정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