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문화권~남부해안권 연결 도로 구축
강릉 단오문화권~남부해안권 연결 도로 구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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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총사업비 268억 투입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강릉시가 단오 문화권과 남부해안권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구정면 학산리와 옥계면 금진리 등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며, 총 사업비 268억원 규모다.

구정면 학산리 학산교~남강릉 나들목 학산교차로를 잇는 1.8㎞의 도로 확장과 옥계금진해변의 해양 레포츠 기반 조성을 위해 해안도로 이면에 1㎞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7개년에 걸쳐 국비와 지방비 등 268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오문화와 해안을 연결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7년차 사업으로 계획중이지만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7월 설악 단오 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최초 승인된 이후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변경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