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해피우리봉사단, 연말 이웃사랑 실천
우리관리 해피우리봉사단, 연말 이웃사랑 실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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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택배 행사 개최…안산 일대 취약계층 135가구에 생필품 등 전달
우리관리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안산시 일대 취약계층 153가구에 생필품과 두유 등을 전달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공동주택관리 국내 1위 기업 우리관리 봉사동호회 해피우리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실천에 나섰다.

해피우리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산시 일대 '안양권 LH다가구등 매입임대주택' 내 취약계층 135가구에 생필품, 두유 등을 전달하는 '해피우리봉사단 행복택배'를 개최했다.

해피우리봉사단이 봉사활동에 나선 안양권 LH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은 우리관리가 지난 2015년부터 관리업무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5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LH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주택으로, 거주민 구성은 각종 수급자 58.5%, 소득 50% 미만 계층 13.4%, 한부모 가정 12.6%, 주거 취약계층 10.4%, 기타 10.4% 순으로 취약계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135가구에 생필품 135박스, 두유 342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 물품은 전량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구매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 김수태 단장은 “해피우리봉사단은 그동안 안양 지역 내 장애인, 경로당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기부활동은 봉사단의 활동영역을 한 단계 넓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이웃들과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