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인천 석정 가로주택 착공식 참석
박선호 국토부 차관, 인천 석정 가로주택 착공식 참석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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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66동→행복주택 108호 포함 293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힘쓸터
29일 인천석정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 현장.
29일 인천석정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9일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부 제1차관,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허종식 인천시부시장, 기초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석정은 기존 건축물 66동 중 빈집이 35동(53.8%)을 차지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나, 복잡한 권리 관계 및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수차례 사업추진이 무산된 지역이다.

그러나 2017년 11월 LH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19년 11월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의 첫 번째 정책목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라며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밀집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복지도 달성하는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존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연 1.5%) 외에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항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