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에어백 안전조끼 도입… 현장 안전 강화
철도공단 영남본부, 에어백 안전조끼 도입… 현장 안전 강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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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사 신축현장에 시범 도입 후 철도건설 전 현장 확대 계획
스마트 안전조끼.(자료제공=철도공단)
스마트 안전조끼.(자료제공=철도공단)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가 정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대구역사 신축현장에 에어백 안전조끼를 시범 도입했다.

‘에어백 안전조끼’는 가속도 감지센서가 내장돼 현장 근로자의 기울기 및 행동변화 등 추락 위험을 감지하며, 추락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부상규모를 최소화하는 고도의 기능성 안전조끼이다.

영남본부는 서대구역사 신축현장 시범 도입에 따른 활용성을 검증하고, 추후 철도건설 전 현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이번 에어백 안전조끼 시범도입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장비를 도입하여 철도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