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현장조사 지원 모바일 앱 KAPA-HUB 제공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현장조사 지원 모바일 앱 KAPA-HUB 제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1.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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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감정평가업무 효율성 강화
KAPA-HUB 메인 화면.
KAPA-HUB 메인 화면.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기존 현장조사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한 KAPA-HUB 앱을 지난 11월 18일 개발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APA-HUB는 일반지도·지적도·위성지도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 지원 앱이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 현장에서 KAPA-HUB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정평가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KAPA-HUB는 현황조사 입력, 사진촬영, 그림그리기, 메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조사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켰으며, 지도 위에 평가대상의 위치를 제공한다.

감정평가사는 KAPA-HUB에서 지도를 바로 클릭, 특정 부동산의 토지특성,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표준지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 실거래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APA-HUB를 통해 현장에서 생산된 자료는 KAPA-HUB 데스크탑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수집되며, 향후 데이터로 구축돼 각종 부동산 정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KAPA-HUB를 통해 국민께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KAPA-HUB의 고도화·지능화를 추진하고, 이와는 별도로 국민께서 부동산정보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