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동절기 대비 공사현장 안전 점검
조달청, 동절기 대비 공사현장 안전 점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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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 한파, 폭설 대비… 시설물 안전과 근로자 건강관리 점검 강화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겨울철 기온 저하와 폭설 등에 대비해 전국 33개 맞춤형서비스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조달청이 시설분야 전문 인력, 경험이 없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관을 대신해 건설사업 추진 과정(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 관리함에 따른 수행이다.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사면․흙막이 등의 붕괴 및 미끄럼 방지, 가설물 안전, 화기․인화물질 관리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근로자 건강관리 대책과 관련하여, 방한복․장갑 지급, 휴식시간 보장 및 따듯한 음료제공, 휴게시설 설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현장별로 특화된 동절기 재해대책에 반영, 관리하게 된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시설물 안전 점검뿐 아니라 국지적 폭설, 한파에 따른 화재 등 현장 내 위험요인이 무엇인지 미리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교육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