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 토론회 개최
홍철호 의원,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 토론회 개최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11.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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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위원회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릴레이 토론회 건설분야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홍철호 의원(가운데)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홍철호 의원(가운데)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건설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윤재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과 마루종합건설, ㈜골든비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 경기 현황 및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론에 참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안전 점검을 서류 위주로 하는 탓에, 과도한 서류 작업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사서류 간소화’, ‘불필요한 현장 문서 발생 감소’ 등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 전공 직원 구인난’, ‘건설 기술자 및 기능인 고령화’ 등 인력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촉구했다.

다른 중견건설 관계자는 지역 분양대행사의 상생을 통한 지역 부동산 경기를 부양이 필요하다며,‘부동산개발업 자격 조건 완화’와 ‘건설사의 분양대행사 선정 시 공개경쟁계약 체결’ 등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홍철호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통계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속출하고, 건설업권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국민들이 마땅히 누려야하는 건설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건설업계에서 전달해주신 정책건의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