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신도림 미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코오롱건설, 신도림 미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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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급공사 금액, 천백억 상당

  코오롱건설(대표 김종근)은 24일 신도림 미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신도림미성 리모델링사업 조합 총회 및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인원 416중 347명의 찬성표를 획득, 두산건설(지분 50%)과 함께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1986년 준공된 미성아파트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29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총 824가구 14층, 6개동으로 구성 돼 있다.

미성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49.29㎡, 71.57㎡, 86.71㎡, 107.51㎡는 각각 약 30%씩 전용 면적이 늘어날 예정이며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지하주차장 설치와 풍부한 녹지공간, 효율적인 평면 설계등을 통해 현대식 새 아파트로 변모하게 된다. 도급 공사금액은 총1,034억이며 2010년2월 착공해 201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미성아파트 수주를 교두보로 리모델링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2,000억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