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 개최… "최신 스마트건설기술 흐름 한눈에"
'2019 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 개최… "최신 스마트건설기술 흐름 한눈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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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시공․유지관리 등 5개 테마관…취업설명회·기업투자설명 등 풍성
김현미 장관 "스마트건설기술은 핵심 성장동력… 산업생태계 조성 마중물 역할 할 것"
시계방향부터 BIM 설계 및 설계자동화 기술, 무인원격 조종 굴살기, 3D 정밀·지하탐사기술, 케이블교량 모형 및 점검로봇, 태양광 패널 초미세먼지 제거 코팅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계방향부터 BIM 설계 및 설계자동화 기술, 무인원격 조종 굴살기, 3D 정밀·지하탐사기술, 케이블교량 모형 및 점검로봇, 태양광 패널 초미세먼지 제거 코팅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스마트설계, 스마트시공, 스마트유지관리, 친환경 미래건설, 안전한 미래건설 등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서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를 개최, 스마트건설기술 관련 집약체가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는 240여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와 분야별 전문포럼(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R&D·설계VE 및 채용·투자유치·기술이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갖춘 종합 전시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3일간 진행되는 전시행사에서는 ▲스마트설계 ▲스마트시공 ▲스마트유지관리 ▲안전한 미래건설 ▲친환경 미래건설을 테마로 BIM(3D 디지털 모델링) 설계·드론측량·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델링·시뮬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장 자동화·모듈러 시공과 점검진단 로봇,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태양광 건축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설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립항공박물관, ㈜삼우씨엠건축사무소 등 6개 주관기관이 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R&D(연구개발) 등 분야별 전문포럼을 열고 당면한 주요 이슈들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표 연구기관인 건설연과 국토교통진흥원 주관으로 기업투자 설명회와 기술이전 지원행사를 개최해 창업기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자와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선호도와 높은 공공기관·기업 릴레이 취업설명회와 건설·시설안전 분야 21개 기업들의 현장채용 박람회도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스마트건설기술 로드맵 수립 후 스마트 턴키제도 도입, 스마트건설기술 연구개발 추진 및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스마트 건설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보다 역점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은 우리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적 투자·지원을 통해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적용을 확대하며, 산업생태계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스마트건설 기술R&D에 이은 후속 R&D사업과 스마트건설기술을 총동원해 적용하는 스마트턴키사업 추진 및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규모와 지원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