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수계 전체 포함하는 2단계 총량제 준비
한강청, 한강수계 전체 포함하는 2단계 총량제 준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1.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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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총량제 효율적 시행 방안 모색 및 논의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최근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기관 및 하수 업무 담당자들과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와 4대강 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 하수 업무 관계자가 모여, 수질오염총량제 등 수계 물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13.6~‘20) 최종연도를 앞둔 상황에서, 목표수질 초과 우려 지자체에 이행촉구 방안을 강구하고, 2단계(’21~‘30)에 새로이 참여하는 지자체와는 효율적 시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설정해 달성·유지토록 관리하는 제도로,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해, 효과적인 수질개선이 가능하다.

 총량제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자치단체는 줄인 배출량만큼의 추가 지역개발이 가능해 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 프랑스 등 주요 환경 선진국에서 널리 보급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