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1만 9천여 방문객 몰려 ‘성황’
라인건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1만 9천여 방문객 몰려 ‘성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1.2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파…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 주효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 외부 전경.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 외부 전경.

22일 개관한 라인건설의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 9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개관 전부터 견본주택 입장 대기줄이 100m 이상 이어졌고, 상담 창구도 청약 조건 및 일정, 분양가 등을 확인하는 고객들로 종일 붐볐다.

이처럼 인파가 몰린 것은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아파트 매수열기가 되살아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모두 가까운 학세권 입지로 주목받아 왔던 터라, 관람객 중에서도 자녀교육 여건에 관심이 많은 30~40대 비중이 높았다.

김인곤 분양소장은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5년 의무거주 후 집값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입주 후 분양전환 전까지 취등록세 및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어 실수요자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목) 1순위, 29일(금)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12BL(59㎡)이 12월 5일(목), 10BL(84㎡)이 12월 6일(금)에 각각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일광신도시 내 B10·12블록에 2개 단지,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