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oT기반기술 활용 ‘스마트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발족
서울시, IoT기반기술 활용 ‘스마트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발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1.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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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기반 기술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구축 따른 운영실태 진단, 공동대응

- 소방산업 전문기관 가천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IoT기반기술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발족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IoT기반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11월 말까지 완료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새로 구축되는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의 운용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비화재보 등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날코리아㈜, 지멘스㈜, 에스더전자㈜, 프로테크㈜, 라이트라이프㈜, 세이프시스템㈜, 정원씨앤에스㈜, 씨앤이지에스㈜, 케이텔㈜, 에이치와이엔지니어링㈜, 유노시스템㈜ 등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와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통계분석 자료공유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분야별 기술개선 방안 ▴소방시설 신기술 규격 표준화 ▴4차 산업기반 기술 공동 활용 등 소방시설의 상시 정상 작동기반을 다져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 미 작동으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사례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또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운영을 통해 IoT기반 한 소방관련 기술이 진일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