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 기술 협력 '맞손'
시설안전공단-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 기술 협력 '맞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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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스저장시설·매설배관 안전관리 MOU 체결
검사·진단 품질 강화 및 안전제도 선진화 도모 ‘앞장’
시설안전공단 안전진단본부장과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 안전진단본부장과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손잡고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과 관련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동 기술세미나를 20일 개최했다.

협약식과 세미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유동우 시설안전이사를 비롯한 상하수도 및 교량분야 관계자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허영택 기술이사를 비롯한 가스시설분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진 및 국가재난 발생 정보공유 및 합동 대응 ▲최신 안전진단기법 공유 및 진단장비 교류 ▲기술지원 및 기술세미나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관심과 생활안전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두 기관 간 협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국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우 공단 시설안전이사는 “공단과 공사는 매설배관에 대한 안전을 담당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기술협력의 시너지 효과는 특별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