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센텀 KCC스위첸’, 인프라 풍부한 아파트로 ‘주목’
KCC건설 ‘센텀 KCC스위첸’, 인프라 풍부한 아파트로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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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원·역 등 생활인프라 걸어서 이용 가능한 단지로 쏠림 현상
실수요자 선호도·가격 상승폭 높아… 청약시장에서 1순위 마감행진

‘센텀 KCC스위첸’ 투시도.
‘센텀 KCC스위첸’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방에서도 1km내에서 모든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OK(One Kilometer)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교, 공원, 교통망 등 모든 편의시설을 품은 아파트단지는 실수요자 위주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하다.

실제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나갔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지난 7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379가구 모집에 2만3,04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60.8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홈플러스(가야점), 개금골목시장 등 상권과 인접한 것은 물론 초등학교와 동의대역(부산2호선)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점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서 분양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도 우수한 입지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단지는 386가구 모집에 1만4,730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8.1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남천역(부산2호선)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1km내에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가격상승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자이 1단지’(2013년 2월 입주) 84.9493㎡는 지난 9월 6억9,5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6억7,000만원(21층)에서 2,5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해운대자이 1단지는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홈플러스(센텀시티점), 우2동 우편취급국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벡스코(BEXCO), 부산시립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으로 해림초등학교, 부산문화여고, 부산국제외고 등 학군이 형성돼있어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2차 아이파크 1단지’ 84.9138㎡는 지난 9월 4억6,5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5억원(8층)에서 3,500만원 내려간 금액이다. 이 단지는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의 아파트와 달리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있는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의 귀한 손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단지들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여 향후 가격 상승폭이 크며,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아파트보다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한 점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KCC건설이 부산시에서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를 분양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KCC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한 ‘센텀 KCC스위첸’은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8개동(임대동 포함), 전용면적 59~102㎡ 총 638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444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센텀 KCC스위첸’이 들어서는 반여지구 남쪽으로는 부산 해운대 대표도시인 센텀시티가 위치해 있어, 사실상 센텀시티 생활권을 공유할 전망이다. 이에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BEXCO), 시립미술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텀 KCC스위첸’은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센텀 KCC스위첸’ 반경 1km이내 장산초교, 무정초교, 신재초교, 장산중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장산과 수영강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가까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부산반여점), GS수퍼마켓(원동점) 등의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하다. 먼저 2020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원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미 개통된 동해남부선 재송역도 가깝다. 부산 전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원동IC도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반여지구는 ‘센텀 KCC스위첸’을 시작으로 반여1-2지구, 반여3지구, 반여3-1지구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약 3,500여 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인근 재송동과 합하면 약 6,0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지역이 갖춰지며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벨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