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아동양육시설 명륜보육원 '겨울나기 김장 봉사활동' 실시
건설공제조합, 아동양육시설 명륜보육원 '겨울나기 김장 봉사활동'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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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겨우내 아이들이 김치를 먹고 몸과 마음 건강해지길 바라"
20일 건설공제조합 봉사단원과 관계자들이 월동준비 김장 후원금을 전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건설공제조합 봉사단원과 관계자들이 월동준비 김장 후원금을 전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장애인 거주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이어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화제다.

20일 조합은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동절기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인환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직원들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이른 아침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겨우내 먹을 배추 600포기를 양념하고, 김치를 운반·보관하는 과정까지 함께한 후 김장 후원금도 전달했다.

보육원 담당 복지사는 “김장을 마무리해야 비로소 아이들과의 겨울이 든든하다”며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만큼 도움과 후원이 절실한데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겨우내 아이들이 김치를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 확대의 일환으로 명륜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김장지원, 쌀 나눔 및 교육용 PC 지원 등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 연말에도 건설 유관단체들과 함께 전국의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쌀,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