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대전시 건설관련 공무원 CM교육’ 실시… 찾아가는 CM교육서비스 확대 만전
CM협회, ‘대전시 건설관련 공무원 CM교육’ 실시… 찾아가는 CM교육서비스 확대 만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20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M 이해 증진 및 저변 확대 일익… 국가 건설사업 성공수행 지원

김옥규 교수, “4차 산업 확산… CMr, 건설산업 중심서 역할 강화해야”
신화엔지니어링, BIM 수행사례 통해 BIM 전문인력 강화 등 확대 방안 제시

CM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CM교육서비스가 20일 대전시 건설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은 교육 모습.
CM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CM교육서비스가 20일 대전시 건설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은 교육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대전시 건설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CM교육 서비스를 실시, 성료했다.

CM협회는 20일 대전 서구 소재 대전광역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과 건설사업관리’라는 주제로 CM교육을 개최했다.

CM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CM교육 서비스는 CM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의 CM교육 요청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이날 충북대학교 김옥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사업관리(CM)’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의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대해 건설상품‧건설프로세스‧건설제도‧인식의 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과 사업유형으로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가 아닌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민간과 정부의 관점에서 바라본 CM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CM제도개선 및 진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4차 산업 시대가 다가올수록 기능중심의 단순반복 작업군의 일자리는 축소되고 전문직의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될 것으로 예측,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됨에 따라 건설산업은 획기적인 제품생산과정의 단축은 물론 생산성 향상 등 변화의 물결을 수용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건설사업관리자(CMr)가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준 이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BIM적용 사례’를 통해 BIM의 정의와 장점 등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국내 BIM은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활용수준이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 이사는 신화엔지니어링이 수행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BIM 적용 사례를 통해 국내 BIM적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는 “사업의 원활한 BIM 운영을 위해 ▲협력업체 조기참여 설계 품질 향상 ▲투입인력에 대한 대산사정 계약 방식 개선 ▲BIM 검증방법 개선 ▲BIM전문인력 양성의 개선방안 등이 촉구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CM협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CM교육 서비스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CM교육을 확대 실시, CM 저번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