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 ‘buildSMART Conference 2019’ 성료
빌딩스마트협회, ‘buildSMART Conference 2019’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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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or Nothing(대세는 스마트빌드)’ 주제… ‘BIM’ 모든 것 ‘한눈에’

국내 BIM 관련 최대 규모 행사… BIM 적용 사례 등 정보 제공 일익
허 인 회장 “SmartBuild가 대세… 미래 BIM 방향 제시 등 지속 노력할 터”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이 19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buildSMART Conference 2019’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이 19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buildSMART Conference 2019’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buildSMART Conference 2019’가 1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 스마트건설을 위한 미래 BIM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사)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인)는 국내 BIM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인 ‘buildSMART Conference 2019’를 ‘SMART or Nothing(대세는 스마트빌드)’이라는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올 12년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본부터 다시한번 살펴보자는 의미로 기획과 설계단계에서부터 BIM을 비롯한 SmartBuild의 기법 등을 활용(Track A: Plan of SmartBuild - Smart Design)해 스마트 건설로 완성(Track B: Perfection of SmartBuild - Smart Construction)하는 과정을 다루는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축기획 및 설계에서 BIM을 현업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와 이를 활용한 사업관리, 시공과 유지관리 등의 사례 외에도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SmartBuild와 관련된 다양한 융합 사례도 마련, 정보 제공 및 공유는 물론 미래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며 성료됐다.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컨퍼런스 주제는 ‘SMART or Nothing, 대세는 스마트빌드’로 이제는 SmartBuild가 건축 및 건설산업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며 “SmartBuild가 아니면 안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BI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학문과 실무관점을 포괄한 성공사례와 함께 실패사례 및 개선방향 까지 함께 논의하는 지식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행사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빌딩스마트협회는 국내 BIM 활성화를 견인, 건설산업 선진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내 산업계 및 학계의 BIM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활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BIM 구현의 성숙도 및 기술 고도화 역시 함께 급격히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프로젝트 특성에 따른 BIM 활용 범위와 목적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지 않고 투자된 비용과 노력에 비해 BIM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BIM의 한단계 더 큰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