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오늘(18일) 특별공급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오늘(18일) 특별공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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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분양 단지, 1순위 청약자 크게 몰려… 특별공급이 당첨확률 높아
특별공급, 전체 가구 중 20~30%… 경쟁률 낮아 수요자 ‘내집마련 성공률’ 높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조감도.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서울 내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몇 십, 몇 백대 1까지 나오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같이 치열한 경쟁을 피해 당첨확률을 올리는 방법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바로 신청자격이 제한되는 만큼 경쟁률이 낮아, 당첨확률이 올라가는 특별공급 물량이다. 이에 수요자들은 특별공급 자격요건을 따져 잠재성을 갖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것이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의 방법이다.

실제 특별공급 경쟁률은 순위 내 청약경쟁률보다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2차’는 일반 분양 70가구 모집에 5,280명이 몰려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특별공급은 48가구 모집에 898명이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무려 4배 차이로 특별공급이 훨씬 높은 당첨확률을 보였다.

이달 초 종로구 충신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경궁’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94가구 모집에 5,698명이 몰려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특별공급은 65가구 모집에 1,092명이 몰려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이 높다.

현재 특별공급 대상자로는 기관추천(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복무 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 신혼부부, 다자녀가구(3명 이상), 노부모부양가구 등이 있다. 특별공급도 유형마다 조건이 다른 만큼 나름의 전략을 세워 내 집 마련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 업계전문가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특별공급 가구 비율이 전체 대비 약 26%에 달하는 단지가 분양을 앞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일반분양 가구수 382가구 중 164가구가 특별공급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11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특별공급의 전형별 가구수는 ▲일반(기관추천) 38가구 ▲다자녀(당해) 20가구 ▲다자녀(기타) 18가구 ▲신혼부부 77가구 ▲노부모 11가구 등이다.

단지 뒤편으로 백련산이 자리잡고 있고, 백련산 산책로 및 불광천이 인접해 쾌적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명지초와 충암초를 비롯해, 홍연초(공립), 명지중·고, 충암중·고 등 서대문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다.

또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는 1층(P1)부터 4층(P4)까지 조성되며 1층(P1)에는 어린이 놀이터, 클럽하우스,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2층(P2)에는 GX룸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이, 3층(P3)에는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4층(P4)에는 게스트룸 3개소, 골든라운지 등의 조성이 계획돼 주변 단지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11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9일(화)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27일(수)이며,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힐스테이트 갤러리(3호선 양재역 4번 출구 약 300m)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