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동정] 국토부 김경욱, 사당역 찾아 미세먼지 대응 실태점검
[차관동정] 국토부 김경욱, 사당역 찾아 미세먼지 대응 실태점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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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관리제’시행 앞서 합동 모의훈련 실시
“지하역사를 미세먼지 없는 청정 지역으로
김경욱 차관(맨 오른쪽)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경욱 차관(맨 오른쪽)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5일 지하철 사당역을 방문해 직접 대합실과 승강장 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점검하고,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과 공조 시설*의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12월부터 처음 도입되는 ‘계절관리제’의 본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으로, 범정부 합동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당일(15일)에 실시됐다.

김 차관은 계절관리시즌 도시철도의 미세먼지 관리 강화 계획을 보고 받은 후 실내 미세먼지 농도 및 공조 시설 등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지하역사 공기질은 외기보다도 좋은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합실, 승강장 등의 물청소를 강화하고,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안내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지하역사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정화시설·공기질 측정장치 설치, 공조시설 개량 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철도역사·선로·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현장에서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