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철도공단 영남본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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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매년 봄·가을 자매결연 맺은 원당마을에 일손 보태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들이 원당마을(경남 밀양시 산내면 소재)을 방문해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들이 원당마을(경남 밀양시 산내면 소재)을 방문해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당마을(경남 밀양시 산내면 소재)을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15일 70여명의 봉사단원은 사과 수확기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과수원 농가에서 사과를 따고, 박스 포장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한창 사과 수확철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영남본부 직원들이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어 열심히 도와 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인희 본부장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2006년부터 원당마을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