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건설기술 활용 극대화… 軍시설물 고품질화 역량 모은다
국방시설본부, 건설기술 활용 극대화… 軍시설물 고품질화 역량 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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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MOU 체결

양기관 협력 고품질 국방시설 만전… 국가 예산절감·軍 건설기술 발전 일익
국방시설본부, 설계와 시공 신기술 적용 활성화 앞장… 軍 건설기술발전 견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가 국방시설물의 고품질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기술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은 13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건설기술발전과 군사시설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기술교류와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기계설비 관련 건설산업기술 발전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과 전문기술 및 학술분야 정보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등 양 기관의 협력과 기술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호혜적으로 상생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 회장은 “기계설비시설은 건축물 혈관 역할을 해 시설물의 생명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로 유지보수 비용절감은 물론 군 장병들이 병영생활을 불편함이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군사시설물에 기계설비관련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학술분야 교류에 총력, 국방시설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장 김태용 대령은 “건설기계설비 분야의 기술자문 및 전문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해 사용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위한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상생의 활동과 교류를 통해 軍의 건설관련설계와 시공 등에서 신기술 적용의 활성화 뿐만아니라 국가의 예산절감과 함께 軍 건설기술발전과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