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전력은 12일 34개 신규협약 기업과 '2019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전측은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 702억원, 511명 규모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며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은 총 430개사로,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한전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과 에너지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이 확정, 향후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며 “융·복합단지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