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광안대교 합동안전점검 실시… 지역사회 안전환경 조성 '앞장'
시설안전공단, 광안대교 합동안전점검 실시… 지역사회 안전환경 조성 '앞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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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 후 보강된 시설 3D 레이저 스캐너 등으로 점검
한국시설안전공단 교량실 직원들이 광안대교에서 3D 레이저 스캐너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교량실 직원들이 광안대교에서 3D 레이저 스캐너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지역사회 안전환경 조성 및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단은 지난 8일 부산광역시 광안대교 현장을 찾아 부산시설공단 및 지역 업체들과 함께 교량 시설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공단이 진단을 수행하는 전담시설물로, 올해 2월 선박 추돌사고로 강바닥판 거더의 복부 및 기타 부재 파손이 발생했던 교량이다. 공단은 추돌사고 당시 교량실 직원들이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2월의 선박추돌사고 이후 보강이 이뤄진 시설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너 조사와 강재 비파괴 조사가 함께 실시됐다. 보강 공법 및 유지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도 이뤄졌다.

아울러 공단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