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중산지하차도 신설… 22년 준공 목표
철도공단 영남본부, 중산지하차도 신설… 22년 준공 목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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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인구 유입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주민 편의 개선 기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경부선 동대구역과 경산역 사이 중산지하차도가 신설된다. 최근 대량 인구 유입 따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는 이를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산지하차도가 신설되는 경산시 옥산동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약 2만명의 인구가 유입됐으나, 철도를 통과하는 도로는 옥산지하차도가 유일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지속돼 왔다.

이에 공단은 2018년 6월 경산시와 옥산지하차도로부터 300m 떨어진 위치에 왕복 6차로 중산지하차도를 신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준비해왔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도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를 통한 주민 편의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