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제3차 경관포럼’ 개최
AURI, ‘제3차 경관포럼’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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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올 경관센터 설립… 아름다운 국토경관을 만들기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이하 AURI)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공공일호 001스테이지에서 ‘제3차 AURI 경관포럼’을 개최한다.

‘좋은 경관이란 무엇인가? : 통합마스터플랜과 경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포럼에서는 경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좋은 경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관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AURI가 모니터링했던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수립된 ‘통합마스터플랜’을 되돌아보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철원 철새평화타운 조성과정(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 ▲파장초등학교 주변 안전마을 만들기(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 등 주제발표 후 심경미 AURI 연구위원 진행으로 김혜정 SH서울주택도시공사 공간복지전략실 실장, 서수정 AURI 선임연구위원, 이민아 건축사사무소 협동원 소장 등이 참석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AURI 박소현 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통합적 경관형성을 위해 수립했던 통합마스터플랜이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통합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의 경관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고 좋은 경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국토경관을 만들기 위해 경관센터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 AURI)는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07년 설립된 AURI는 국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의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 분야의 연구사업 및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올해 국토경관 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을 위해 연구소에 ‘경관센터’를 설치하고, 제도 운영 지원, 경관행정 및 관련 주체 역량강화,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관센터(센터장 이상민 연구위원)는 국토경관 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맞추어 그간의 국토경관 정책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인식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 해 총 4차례의 경관포럼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차 경관포럼은 ‘국토경관, 현재와 미래’, ‘경관을 보고 읽는 다양한 시선’에 이은 것으로 4차는 ‘지역의 경관관리, 주요 이슈와 전문가 역할’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