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장애인 거주시설 성가원 '월동나기 김장 봉사활동' 전개
건설공제조합, 장애인 거주시설 성가원 '월동나기 김장 봉사활동' 전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장배추 속처럼 든든하게… 조합과 함께 월동준비 끝!"
조합 봉사단의 김장 봉사활동 후 단체 기념촬영.
조합 봉사단의 김장 봉사활동 후 단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가 동절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월동나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조합은 11일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성가원을 방문해 겨울나기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성가원을 방문한 조합 임직원 구성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성가원내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겨우내 보낼 배추 속을 버무리고 김치를 운반·보관하는 과정까지 일손을 보태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성가원 담당자는 “조합과 인연을 맺은 게 햇수로 11년이 된다”며 “오랜기간 변함없는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겨울동안 성가원 가족들이 드실 김장 김치를 마련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소중한 인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2009년 성가원과 인연을 맺은 후 영농봉사, 김장나눔 등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연말연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