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노사 대화합 선언 선포식' 개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노사 대화합 선언 선포식'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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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조직문화 혁신 및 사회적가치 실현 협력토록 공동선언
왼쪽부터 문명순 상임감사, 박구병 회장, 정준호 기획조정실장.
왼쪽부터 문명순 상임감사, 박구병 회장, 정준호 기획조정실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혁신의 길에 들어선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변화의 조짐을 앞두고 노사간 화합 및 역량강화의 장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공제회는 교육시설공제회관서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용적 노사관계를 조기 정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사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제회는 정부 국정목표인 노사화합정책에 맞춰 투명한 공직윤리 확립과 반듯하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노사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노사상생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한 부분을 두고 노사 양측의 입장과 의견을 논의했다.

이에 선포식을 통해 공제회와 노동조합은 근로자 경영참여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추진 및 사람중심의 재난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교육시설 재난예방, 윤리경영, 고객감동의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발전시키는 동시에, 공정한 경쟁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노사대화합 선언문에는 ▲100년 공제회 미래 발전을 위한 노사 상호 신뢰구축 및 동반성장 노력 ▲일·가정 양립의 근무환경 조성과 미래 지향적 조직문화 구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인식 및 안정적 고용환경 구축 노력 ▲재난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청렴문화 정착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구병 회장은 “공제회가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감으로 인해 공제회 조직문화 혁신 및 노동존중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근로자 경영참여확대를 통한 사람중심의 재난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11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노사 대화합 선언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노사 대화합 선언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